한화 이용규, 발목 통증으로 교체 "보호 차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6 19: 44

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용규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했지만, 4회초 수비에서 박준혁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경기 중간 우측 발목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고, 병원에 갈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 전부터 어느 정도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을 참고 뛰어보려 했지만 결국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이용규는 이날 전까지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38안타 6타점 25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전 팔꿈치 부상, 복귀 후 5월에는 손목 골절상을 입으며 장기 결장했다. 이날 경기엔 1회 1루 땅볼, 2회 유격수 땅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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