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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파울 타구맞은 이정후, 단순 타박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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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은 이정후(넥센)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정후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이정후는 6회말 수비 때 이택근과 교체됐다.

이정후는 천주성삼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통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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