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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승부처]득점권 8타수 무안타, kt의 적시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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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최하위 kt가 지독한 득점권 적시타 불발로 석패했다. kt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초반 찬스를 많이 잡았다. 하지만 LG 선발 차우찬에게 적시타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해 답답했다. 결정적인 찬스마다 삼진으로 고개 숙였다. 

1회 2사 후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렸다. 첫 기회 그러나 4번 윤석민이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황금 찬스를 무산시켰다. 선두타자 박경수가 좌전 안타, 유한준이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오정복이 중견수 얕은 뜬공으로 아웃돼 주자들이 뛰지 못했다. 장성우는 빗맞은 2루수 뜬공 아웃. 오태곤마저 풀카운트에서 147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한 점도 뽑지 못했다. 

3회에도 무사에 주자 2명이 나갔다. 선두타자 정현은 몸에 맞는 볼, 전민수는 우전 안타를 때려 중심타선 앞에서 무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로하스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 윤석민이 투수 앞 땅볼로 고개 숙였다. 2사 2,3루에서 박경수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 윤석민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3루, 차우찬은 투구수 88개에서 잠시 왼손가락을 체크하느라 경기가 중단됐다. 트레이너가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고 계속 투구를 이어갔다.

유한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힘겹게 얻어냈다. 9번째 득점권 타석에서 적시타가 아닌 희생타에 의한 득점. 이게 이날 kt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적시타 한 방만 터졌더라면.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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