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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커피 한 잔①] ‘품위녀’ 작가 “김희선·김선아 만난 건 영광이다”

[OSEN=강서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의 ‘인생작’이라고 표현하는 드라마다.

김희선과 김선아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펼친 연기에 대한 반응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소름 끼친다”다. 그만큼 두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왜 김희선이고, 왜 김선아인지를 증명했다.

김희선과 김선아는 극 중 각각 재벌 며느리 우아진과 간병인 박복자 역을 맡았는데 ‘싱크로율 100%’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의 연기를 선보였다. 두 배우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희선은 그만의 우아한 매력을 우아진을 통해 발산했고 김선아는 코믹함과 스산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사실 이들은 과거의 드라마들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배우였다. 특히 김선아에겐 12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는데 이 드라마로 ‘김삼순’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던졌다.

-김희선,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로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이 있다.

▲ 내가 배우들에게 인생작을 선물했다는 얘기는 작가로서 영광이다. 나는 김희선, 김선아를 만난 게 영광이다. 작가가 대본을 잘 써서 인생작을 만난 게 아니라 배우가 잘 살렸기 때문에 영광이다. 두 배우가 정말 잘해줬다.

김희선, 김선아가 매 신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 베테랑들이다.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두 사람의 연기를 볼 때 보람을 느꼈다. 대본이 배우들에 의해 활성화되고 살아 움직이면 짜릿하다.


- ‘품위있는 그녀’는 구멍이 없는 드라마다.

▲ 대본을 살리는 건 배우의 연기력, 배우의 능력인데 최선을 다해 도왔다.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연기가 쉽지 않았는데 배우들이 정말 잘해줬고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리고 대본리딩 때 조연들이 대사 한 줄을 읽기 위해 기다리는 배우들을 보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조연을 주연이 되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은데 그게 드라마가 사는 길이고 작가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극 중 우아진, 박복자를 제외하고 애착 가는 캐릭터가 있나?

▲ 모든 캐릭터에 애착이 간다. 드라마 속에 내 친구도 있고 우리 엄마 같은 사람도 있고 아는 언니 같은 사람도 있고 우리 모두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가의 시선은 측은지심이다. 단죄해야 하는 사람은 단죄해야 하고 상을 줘야 할 사람은 상을 주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본다. 인생이 사는 게 힘들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고 정이 안 가는 캐릭터가 없다. 도우미도 불쌍하다. 그들 나름대로 생존하는 방법이니까 모든 캐릭터에 애착이 간다.

-이희진, 유서진, 정다혜 강남 사모님 3인방은 드라마에서 잘 못 봤거나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들의 배우다.

▲ 캐스팅할 때 강남 3인방 같은 경우는 연기가 절실하고 욕구가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는데 정말 잘해줬다.

-박복자를 죽인 범인에 관심이 쏠려있다. 반전의 인물인지?

▲ 그간 출연했던 배우 중에 범인이 있다. 일반적인 범인의 형태가 아니다. 끝까지 봐야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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