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서영주, ‘란제리 소녀시대’ 출연확정..“로맨스 설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8 10: 05

배우 서영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소녀시대’에 출연을 확정했다.
서영주는 마치 해만 바라보는 해바리기처럼 정희를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해 온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서영주는 “사랑에 대한 아픔이나 감정을 진실되게 보여주고 싶다. 여지까지 보여주지 않은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되어 설레인다”며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70년대의 향수를 느낄 뿐 아니라 지금도 공감할 수 있는 풋풋한 사춘기 시절 소년소녀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라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속사인 AOF엔터테인먼트(Artist of Finecut)을 통해 전했다.

배우 서영주는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서 주목을 받은 후, ‘황금무지개’, ‘청춘’, ‘눈길’ 등 드라마에 출연함과 동시에, 2012년 영화 ‘범죄소년’으로 13세 때 도쿄 국제영화제 및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 15세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시대의 아픔에서 고뇌하는 어린 밀정 주동성 역을 하는 등 굵직하고 깊이있는 연기력을 보이며 차세대의 주목할 배우로 성장하여 왔다.
또한 18세인 2015년, 연극 ‘에쿠우스’에서 대선배들이 연기해온 주인공 알런 역에 최연소로 발탁되어 상처 입은 소년의 여리지만 삶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무대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2017년에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비밀의 키를 가진 소년 ‘이소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눈길’에서 극 중 김새론의 든든한 오빠 ‘영주 역’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영주는 오는 9월8일에 개막하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연 ‘츠네오’ 역으로 분해 드라마, 영화, 연극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다.
새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윤경아 극본, 홍석구 연출)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며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사춘기 성장담과 소녀들의 사랑을 그린 8부작 드라마다. ‘학교2017’ 후속으로 오늘 9월 방송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AOF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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