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한예리 "2번째 은희, 연기 즐거웠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8 15: 41

배우 한예리가 '최악의 하루'에 이어 '더 테이블'로 김종관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테이블'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은희라는 이름을 다시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에 이어 '더 테이블'로 김종관 감독과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편의 작품에서 은희라는 같은 이름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눈길을 끈다.

한예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은희라는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은희의 다음일까, 또다른 은희일까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관 감독은 "처음부터 정한 건 아니었지만, 은희라는 역할을 한예리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은희라는 캐릭터를 또다시 한예리가 하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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