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정은채 "임수정·정유미·한예리와 한 작품, 캐스팅 기뻤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8 15: 52

정은채가 '더 테이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은채는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테이블'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더 테이블'을 통해 임수정, 정유미, 한예리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정은채는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경우다. 평소에도 좋아하고, 작업해 봤으면 생각하는 배우 분들이 캐스팅 돼 있었다"며 "기쁜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게 어우러져서 연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정은채는 연극, 뮤지컬계의 스타 전성우와 호흡을 맞춘다. 정은채는 전성우와의 호흡에 대해 "영화에서 처음 뵈었는데, 본인은 긴장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굉장히 집중을 잘하고 대사를 정말 잘 외우시더라.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바른 느낌이 영화 속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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