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건강이 우선"..'신혼일기2' 하차 이동건♥조윤희 향한 응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8 19: 53

'신혼일기2' 하차는 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 
조윤희 이동건은 양측 소속사를 통해 "tvN '신혼일기2'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유는 현재 임신 중인 조윤희의 건강에 무리가 와 부득이하게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양측은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윤희가 임신 중이다 보니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처음 만나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음을 알게 됐고, 이에 혼인신고부터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조윤희가 진행을 맡았던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를 비롯해 여러 방송과 화보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과 달달한 연애스토리를 공개해왔다. 
최근까지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이다. 당시 이동건은 조윤희를 에스코트하면서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워낙 충출한 외모와 따뜻한 인품을 소유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보니 함께 있을 때 생기는 시너지가 컸다. 
이에 시즌1의 안재현 구혜선 부분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선사할 부부라 예상돼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예비 엄마인 조윤희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다.
방송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를 결정하게 된 조윤희와 이동건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이들은 프로그램에 해를 끼친다는 생각에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마음 아파할 조윤희와 이동건을 응원하고 다독였다. 
조윤희 이동건의 빈자리를 채워줄 부부는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답게 정적인 느낌이 강한 두 사람이지만, 앞으로 '신혼일기2'를 통해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큰 기대가 앞선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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