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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신혼일기2'로 열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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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신혼일기2'에 합류했다. 그동안 다수 방송을 통해 살짝 공개됐던 신혼 4개월차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tvN '신혼일기2' 측은 오늘(18일)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의 하차 소식과 함께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함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4월 30일 결혼한 오상진과 김소영은 아나운서 부부 대열에 합류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전 직장 MBC에서 7살차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지난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1년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오상진이 과거 MBC 파업에 동참한 후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정착한 것에 이어 , 김소영 역시 그의 뒤를 따라 지난 10일 퇴사 소식을 전하며 프리를 선언했던 바. 두 사람이 MBC가 아닌 tvN에서 첫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는 점 역시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오상진은 앞서 다수의 방송 뿐만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 아내 김소영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대표적인 '사랑꾼' 스타로 자리잡았던 바. 그간 반듯한 아나운서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신혼일기2'를 통해 보여줄 반전 매력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신혼일기'는 앞서 시즌1을 통해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일상을 담백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시즌2와 시즌3을 연달아 선보이며 지난 시즌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혀 더욱 관심이 뜨겁다. 

프리 선언으로 자유의 몸이 된 동시에, 가정을 이루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예고한 오상진과 김소영이 과연 '신혼일기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혼일기2'는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오상진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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