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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쇼' 김민경 "안면인식장애, 공기로 사람 느낀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8 21: 00

'랭킹쇼' 김민경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랭킹쇼 1, 2, 3'에서는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한 단역 배우를 찾는 도전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김민경은 "단역배우들과 연기를 많이 했다. 오늘 촬영이 빨리 끝날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단역들의 얼굴도 기억하냐"고 묻자 김민경은 "안면인식장애가 있긴 하지만 그들이 지나갈 때 공기만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 이후 가장 재밌는 말"이라 말해 재차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함께 출연한 최대성은 "나 역시 단역으로 활동했다. 현장에서 본 분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랭킹쇼 1, 2, 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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