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8월 첫 연승, 기운을 이어나가고 싶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8 21: 47

SK가 LG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5강 희망을 되살렸다. 
SK는 18일 인천 LG전에서 8-2로 승리했다. 5위 LG와 승차를 2경기 차이로 좁혔다. 선발 켈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과 8회 쐐기안타 등으로 5타점을 쌓았다. 최승준은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7회까지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8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정배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 주었다"며 "또한 타선에서는 주장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다. 8월 들어 첫 연승이다. 앞으로 힘든 경기들이 이어지는데 2연승의 기운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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