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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류준열, 90분의 소통타임 #택시운전사 #광주 #열애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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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류준열이 '택시운전사'를 사랑해준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준열은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류준열의 렛츠고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류준열은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택시운전사'의 인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는 저희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신다. 특히 이번 영화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택시운전사가 957만을 넘었다고 한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만 공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택시운전사'가 천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류준열은 "'택시운전사'가 천만을 돌파하면 여러분들을 무대인사로 찾아뵙겠다"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약속했다. 

삼행시를 통해 '택시운전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대한민국 국민 배우' 송강호, 유해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강호에 대해서는 "송강호 선배님의 연기는 강렬하고 깊이 있는 호랑이 기운의 큰 산이다"라고 말했고, 유해진에 대해서는 "유해진 선배님의 연기는 해님달님처럼 소중하고 진심이 담긴 선물이다"라고 극찬했다.

류준열이 꼽은 '택시운전사'의 명장면도 공개됐다. 류준열은 서울 택시기사 김만섭,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독일 기자 크레취만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구재식이 기타를 치는 듯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류준열이 선정한 명장면으로 꼽았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에서 대학가요제에 나가고 싶어 대학에 간 순박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 대학가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인물을 연기한 만큼, 이날 류준열은 대학가요제에 관련된 상식 퀴즈를 의외의 실력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구게임을 통해서는 의외의 농구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남다른 축구 사랑을 자랑해온 류준열이었지만, 농구에도 일가견이 있는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여러분은 저를 축구배우로 알고 계신데, 농구를 먼저 시작했다. 대학교 때 수원대 연극영화과 농구 대표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처럼 류준열은 의외의 농구 실력을 자랑하며 팬들의 댓글 응원을 받았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와 영화 속 구재식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찍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택시운전사' 찍을 때는 재식이답게 촬영장에서 해맑게 행복했던 것 같다"며 "선배님들한테 예쁨 받으면서 그냥 행복하게만 촬영했다. 재식이한테 안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를 통해 광주의 순수한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957만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의 감동을 선사한 류준열은 5월 광주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이번 영화를 통해 현대사의 아픔을 알게 된 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18 피해자녀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도 있고, 5.18 민주화 운동을 알리는 교육자료 보급사업도 있다고 한다. 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혜리와의 열애를 인정한 뒤 첫 V앱 방송인 만큼, 류준열이 이날 방송을 통해 혜리를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류준열은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과 '택시운전사'를 사랑해준 관객들을 위한 자리였던 만큼, 열애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류준열은 "영화를 잘 마치고 이렇게 V앱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영화를 위해 고생해 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 출연해 주신 모든 배우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 자리를 빌려 스태프들과,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택시운전사' 속 재식이라는 인물이 여러분들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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