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도약’ 조원우 감독, “간절한 마음으로 얻어낸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8 23: 16

롯데가 5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3차전에서 연장 12회 터진 김동한의 결승타에 힘입어 8-5로 역전승했다. 5연승을 달린 롯데(58승53패2무)는 단숨에 6위서 4위로 올라섰다. 넥센(58승54패1무)는 6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2-4로 뒤진 9회초 최준석의 동점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12회 네 점을 폭발시키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LG(55승51패1무)가 SK에 1-8로 패해 롯데가 4위, LG가 5위, 넥센이 6위가 됐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우리 팀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간절한 모습을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선수 한 선수를 열거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팀 승리를 위해서 하나가 된 것을 느낀다. 간절한 마음으로 얻어낸 승리다”라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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