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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포수 미치 가버 콜업...박병호 기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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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미네소타의 선택은 포수 미치 가버(26)였다. 박병호는 여전히 선택을 받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로비 그로스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대체 선수로 트리플A에서 포수 미치 가버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미치 가버를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고 전했다. 

지명타자 그로스먼은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왼손 엄지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날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그로스먼은 2회초 수비 도중 뜬공 타구를 잡으려다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가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2회말 타석에서 안타까지 때린 그로스먼은 이후 3회초 수비를 마치고 3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통증이 악화됐고, 결국 엄지손가락에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드러났다.

미네소타의 선택은 지명타자도, 외야수도 아닌 포수였다. 이미 25인 엔트리에 포수 자원이 제이슨 카스트로, 크리스 기메네스 2명이 있는데 추가했다. 반면 현재 미네소타 외야진은 벅스턴, 에디 로사리오, 맥스 케플러 단 3명만 있다. 

가버는 올해 트리플A에서 포수 뿐만 아니라 1루수, 좌익수로도 출장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 중이다. 8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 장타율 5할4푼1리, OPS 0.928을 기록 중이다. 홈런도 17개나 기록 중이다. 포수로 68경기 뛰었고, 좌익수로는 14경기 132이닝이나 뛰었다. 외야수 출장은 트리플A에서 올해가 처음이다. 좌익수로 출장해 실책은 하나도 없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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