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훈 중견수-정상호 포수, 삼성전 선발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9 15: 57

2연패에 빠진 LG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맞아 연패 탈출을 노린다. 
LG는 삼성 상대로 선발 라인업을 약간 조정했다. 양상문 감독은 19일 삼성전을 앞두고 "크게 바꿀 선수들이 없지 않은가. 중견수로 안익훈이 나간다. 2루수로는 최재원이 출장한다"고 말했다.
최근 타격이 부진한 이형종이 빠지고 안익훈이 외야 라인에 선발로 나간다. 최근 10경기에서 이형종은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3타점이다. 타석 수는 적지만 백업 안익훈은 3할3푼3리(9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날 SK전 2루수로는 강승호가 선발로 나섰는데, 최재원이 친정팀 삼성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 

포수는 정상호가 선발 류제국과 호흡을 맞춘다. 류제국은 지난해도 정상호와 자주 배터리를 이뤘다. 
이날 삼성 선발은 신예 황수범이다. 육성 선수로 입단해 올해 프로에 데뷔했다.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71이다. 지난 13일 롯데전에 프로 첫 선발로 나서 3⅓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직전에 다른 팀 상대로 던진 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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