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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KBO 22번째 통산 1600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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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김태우 기자] KIA 베테랑 외야수 김주찬(36)이 개인 통산 1600안타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3번 우익수로 출전, 0-11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상대 선발 문승원에게 KIA 타선이 뽑아낸 첫 안타였다. 또한 김주찬의 개인 통산 1600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KBO 역대 22번째 기록. 

2000년 삼성에서 1군에 데뷔한 김주찬은 롯데 이적 이후인 2004년 처음으로 세 자릿수 안타(109안타)를 기록했고, 올 시즌까지 총 11번이나 100안타 이상을 쳤다. 올해도 전반기 부진을 이기고 7월 이후 폭발, 이날 전까지 89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0홈런, 55타점을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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