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4실점’ 장현식, 호투에도 패전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9 20: 38

장현식(22, NC)이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장현식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1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볼넷 6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NC가 2-4로 뒤진 8회 교대해 시즌 7패(7승) 위기다.
1회부터 위기였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2루타, 서건창의 2루타가 연달아 터져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초이스, 김하성의 연속 볼넷응로 장현식은 크게 흔들렸다. 채태인의 병살타에 서건창이 홈인했다. 장현식은 폭투까지 범해 초이스에게 득점을 줬다. 넥센이 3-0으로 달아났다.

장현식은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김민성에게 안타를 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잘 막았다. 3회 서건창은 1루수 스크럭스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채태인의 적시타에 서건창이 홈인, 넥센이 4-0으로 달아났다.
장현식은 4회부터 7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는 8회 임정호와 교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