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윤규진이 나무랄 데 없는 투구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9 21: 04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으로 시즌 성적 46승63패 1무를 만들었다.
한화는 선발 윤규진이 6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5패)째를 기록했다. 여기에 윌린 로사리오 1-0의 살얼음판 리드에서 7회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완성시켰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윤규진이 나무랄 데 없는 투구를 해줬고, 이어 나온 송창식, 박정진, 정우람도 끝까지 완벽하게 경기를 책임져 줬다. 모든 선수들이 상승세인 롯데를 맞이해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비가 오는데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남은 시즌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선발 투수로 한화는 배영수, 롯데는 김원중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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