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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11승 9K 위력투’ 넥센, 천적 NC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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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최원태(20)의 위력투를 앞세운 넥센이 천적 NC를 잡았다.

넥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넥센(59승54패1무)은 LG전 결과에 따라 5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NC(63승49패1무)는 3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넥센은 NC에 3승 8패로 크게 뒤져있다. 넥센이 가을야구를 꿈꾸기 위해서는 안방에서 반드시 NC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넥센은 1회초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2루타, 서건창의 2루타가 연달아 터졌다.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NC 선발 장현식은 초이스, 김하성에게 연속 볼넷을 주며 흔들렸다. 채태인의 병살타에 서건창이 홈인했다. 장현식은 폭투까지 범해 초이스에게 추가득점을 줬다. 넥센이 1회 3-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3회말 서건창이 1루수 스크럭스의 실책으로 출루하는 행운도 따랐다. 채태인의 적시타에 서건창이 홈인, 넥센이 4-0으로 달아났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6회까지 8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태는 7회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고,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였다. 최원태는 지석훈을 삼진으로 잡고 9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구원투수 이보근이 김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최원태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NC가 2-4로 맹추격했다.

넥센은 9회초 NC의 마지막 공격에서 한현희가 등판했다. 한현희는 전날 롯데전에서 9회 최준석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아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틀 연속 9회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김준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한현희는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한현희는 후속타자 강진성을 잡아 겨우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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