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택시운전사', 오늘 천만돌파..韓 15번째·송강호 3번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0 07: 01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오늘 천만 관객을 태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전국 37만 73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996만 3519명.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이래 19일째인 오늘 1000만 돌파를 이루게 된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15번째의 기록이고 외화를 포함하면 통산 19번째 1,000만 영화다.

더불어 배우 송강호는 3번째 천만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송강호는 '변호인'(1,137만)과 '괴물'(1,301만)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바다. '택시운전사'로 3번째 천만영화라는 대기록을 품에 안게 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택시기사 만섭(송강호)이 통금 전까지 광주를 다녀오면 거액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광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년 여름대전의 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택시운전사'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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