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팬 선정 스완지전 MOM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0 07: 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팬들이 선정한 스완지 시티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맨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스완지를 4-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개막 2연승을 달리는 동안 8득점 무실점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대승의 주역 중 한 명은 포그바였다. 전반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크로스바를 때리는 결정적인 헤더로 바이의 귀중한 선제 결승골에 기여했다.

포그바는 후반 들어 더 살아났다. 3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뒤 2분 후 마샬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개막전서 골맛을 보며 4-0 대승을 이끈 데 이어 2경기 연속 활약을 이었다.
맨유 팬들이 선정한 스완지전 최우수 선수의 주인공도 포그바였다. 트위터서 실시한 팬투표서 64%의 지지를 얻으며 에릭 바이(22%)와 필 존스(14%)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개막전서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이 선정한 MOM과 함께 최고 평점(9.1)을 차지했던 포그바는 이날도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6을 받았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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