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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MF 변신' 구자철, 풀타임 활약... 본격 경쟁 예고

[OSEN=우충원 기자] 구자철이 의미있는 변신을 꿈꾸고 있다. 또 본격적인 경쟁도 의미한다.

구자철이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함부르크전에서 0-1 패배를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함부르크와 대결을 펼쳤다. 구자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패배였다. 전반 8분 함부르크는 뮐러가 골 맛을 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자철은 풀타임 활약하면서 분전을 펼쳤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말미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고 한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리그 개막전에 풀타임을 뛰며 감독의 신임을 확인했다. 구차절은 프리시즌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고 대표팀에 뽑혔다. 구자철은 리그 2라운드를 마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위한 중요한 2연전에 나선다.


물론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예고했다.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어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펼쳤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않았다. 수비진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던 구자철은 스스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예전과 같은 공격적인 움직임 보다 팀 공수 조율 역할을 맡는 것을 원했다. 프리 시즌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시 변하기 위해노력했고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구자철의 분전은 대표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소속팀에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구자철은 이란-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앞둔 대표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불안한 상황의 대표팀은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스완지)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6월 치른 카타르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그는 수술 뒤 재활에 몰두하며 빠른 복귀를 타진했지만,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지난 5일 “그가 무릎 수술 여파로 9월 이후에나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밝힌 상태다.

자연스럽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구자철에게 거는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신태용 감독은 구자철 카드만 만지작 거리는 것은 아니다. 그와 함께 여러 선수들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시킬 복안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자철의 순조로운 포지션 적응은 본격적인 경쟁을 의미한다. 완벽하게 자리 잡는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직 완벽하다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분명 의미있는 활약인 것은 냉정한 평가를 내려도 사실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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