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현재 맨유를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단어는 자신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0 08: 09

 "현재 팀을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단어는 자신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개막 2연승을 달리는 동안 8득점 무실점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도 2경기 연속 4-0 대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팀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2경기 모두 볼을 유지하고 기회를 만들어 경기를 지배하려 했다"면서 "교체 선수들도 잘했다. 결정을 내리고 변화를 주는 것도 쉬웠다. 선수들이 나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올 시즌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할 스쿼드라는 걸 알기 때문에 뛰지 못한 선수들의 태도도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팀을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단어는 자신감이다. 스완지전도 자신감있게 시작했고, 후반전도 그랬다"고 미소를 지었다.
무리뉴 감독은 꾸준함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첫 2경기서 승점 6을 땄지만 6위로 마무리했다"면서 "시작은 의미 없다. 중요한 건 2경기서 좋은 경기를 했고,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쉬운 경기들이라고 생각할 테지만 우리는 일관되고, 자신감 있게 끌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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