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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화전 나경민-김동한 선발 출장… 전준우-신본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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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형래 기자] 타격 침체에 빠진 롯데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변화했다.

이날 롯데는 중견수로 나경민이 선발 출장한다. 전준우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3루에는 신본기 대신 김동한이 먼저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전준우가 스윙이 잘 안 나가는 것 같다. 많이 지친 것 같다”면서 “경기 후반 대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2푼2리(45타수 10안타)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나경민이 선발 출장하면서 롯데는 손아섭-나경민의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김동한(3루수)-앤디 번즈(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전날(19일) 경기에서 산발 6안타 무득점으로 묶였다. 타격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연장 혈투 등 연이은 접전으로 야수들이 지킨 기색이 역력하다.

조원우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경기들을 많이 하니 야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전)준우와 (손)아섭이, (강)민호는 거의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잘 버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믿음을 보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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