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8G만의 벤치…kt 오정복, 63일 만에 상위 타순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0 17: 32

두산과 kt가 선발 라인업에 손질을 가했다.
kt와 두산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4연패에 빠진 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우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은 유희관으로 3연승의 호조를 잇겠다는 각오.
kt는 정현(유격수)-오정복(좌익수)-멜 로하스(중견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이해창(포수)-오태곤(3루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오정복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된 건 지난 6월 18일 수원 한화전이 마지막. 오정복은 당시 2번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부상으로 1회 만에 교체된 바 있다.

두산은 최주환(2루수)-류지혁(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닉 에반스(지명타자)-민병헌(우익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양의지가 8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경기 전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몸에 이상은 없다. 휴식 차원으로 판단된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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