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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테마] 2연전 체제가 몰고온 변화, 롯데 1위-NC 9위

[OSEN=이상학 기자] 2연전 체제가 시작된 지 2주가 흘렀다. 변화의 중심에는 롯데와 NC가 있다. 롯데는 부산, NC는 창원으로 같은 남부 지방 연고팀으로 이동거리가 길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KBO리그 2연전 체제에선 이동거리 부담이 큰 지방팀들의 약세가 예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NC가 2연전 기간 9위로 떨어진 반면 롯데는 1위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

2연전 최고팀은 롯데다. 롯데는 2연전 시작 후 12경기에서 9승3패로 7할5푼의 고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당연히 1위다. 2연전 첫 주에는 부산-마산-대구로 이동 부담이 크지 않았고, 둘째 주에도 부산-서울-대전으로 최악은 피했다. 그 사이 팀이 최고조 분위기를 맞았다.

2연전 기간 롯데가 거둔 9승 중 무려 8승이 역전승이다. 그 중 무려 4승이 7회까지 뒤져 있던 경기를 후반에 뒤집은 것이라 짜릿함 두 배였다. 이 기간 롯데의 팀 득점권 타율은 3할3푼3리로 1위. 2연전 시작 전까지 7위였던 순위가 5위로 오르며 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지폈다.


롯데는 지난 2년간 2연전 체제 시작 후 성적이 2015년 21승25패1무(7위), 2016년 19승26패(9위)로 좋지 않았다.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고, 뒷심이 너무 달렸다. 올해는 그 반대의 흐름으로 리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NC는 2연전 시작 후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2연전 12경기에서 4승8패 승률 3할3푼3리에 그치며 kt(3승7패·.300)보다 낮은 9위에 그치고 있다. 2연전 시작 전까지 3위 두산에 1.5경기 앞선 2위였지만 지금은 1.5경기 뒤진 3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2연전 직격탄을 맞았다.
NC는 2연전 첫 주 인천-마산-서울이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둘째 주에도 광주-마산-서울로 만만치 않았다. 우천 연기조차 한 번도 없었다. 이 기간 NC의 팀 타율은 2할4푼으로 10개팀 중 가장 낮았다. 평균자책점 3위(3.96)로 마운드는 호투했지만 타선의 힘이 떨어졌다.

이외 2연전 체제 순위를 보면 1위 롯데에 이어 공동 2위 SK·한화(이상 6승4패), 4위 두산(7승5패), 5위 넥센(5승6패), 공동 6위 LG·KIA·삼성(이상 4승5패), 9위 NC(4승8패), 10위 kt(3승7패) 순이다. SK와 한화가 반등한 반면 LG와 KIA가 3차례 우천 연기에도 주춤한 게 특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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