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KIA-'갈 길 바쁜' 롯데, 양현종-린드블럼 선발 맞대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1 12: 38

순위 싸움으로 바쁜 두 팀이 '에이스' 카드를 내보낸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현재 KIA와 는 비록 순위는 다르지만, 승리가 필요하다. 1위 KIA는 현재 69승 1무 40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두산에 5.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승차는 넉넉하지만 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독주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롯데의 사정은 더욱 급하다. 현재 5위인 롯데(59승 2무 54패)는 4위 LG(56승 1무 51패)와 승차 없이 승률에 뒤져있고, 6위 넥센(59승 1무 55패)과는 0.5경기 차 앞서 있다. 한 경기 승리에 따라서 순위가 바뀌는 만큼 1위 KIA를 상대로 얼마나 승리를 챙기는 지가 관건이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8승 4패로 KIA가 우위에 있다.
한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 삼성의 맞대결에서는 페트릭과 브리검이 선발 출격한다. 지난 7월 19일 이후 복사근 손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페트릭은 약 한 달만에 경기에 나서게된다.
LG와 NC가 맞붙는 잠실에서는 허프와 이재학이 선발 등판하고, 두산과 SK가 승부를 펼칠 인천 SK행복드림파크에서는 보우덴과 박종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와 kt가 맞붙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녀는 오간도와 피어밴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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