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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NPB 첫 투타 월간 MVP 수상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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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투타 월간 MVP에 등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 '8월 들어 리그 최고의 타율(.442)을 과시중인 오타니가 사상 첫 투타 MVP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은 "오타니는 당분간 타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4월과 지난해 6월 두 차례 투수 부문 월간 MVP에 등극했던 오타니. 이번 달 타자 MVP에 오른다면 사상 첫 투타 월간 MVP 수상의 주인공이 된다. 8월들어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4푼2리,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타율 2할2푼2리에 머물렀던 오타니는 이달 들어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타율이 급상승했다. 오타니 또한 "나쁠때에 비하면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좋은 느낌에서 뛰고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투수로는 2015년 4월, 2016년 6월 월간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타자로는 후보에 오르기는 했지만,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월간 MVP 경쟁자는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이달 들어 타율 3할9푼3리 6홈런 21타점으로 홈런 및 타점 부문 리그 선두를 질주중이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달 중 오타니의 투수 복귀 가능성도 열어 놓았지만 기본적으로 타자에 전념하도록 할 계획. 지난해 8월 타자 부문 월간 MVP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탈락했던 오타니가 그 아쉬움을 떨쳐낼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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