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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소담, 영화 '이난영' 여주인공 낙점..'노래의 여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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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이난영’(감독 이미연)에 출연 제안을 받고 작품을 준비 중이다.

22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OSEN에 박소담이 영화 ‘이난영’의 여주인공 이난영 역을 제안 받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난영’은 일제강점기 가수 故이난영(본명 이옥례 1916.6.6~1965.4.11)의 삶을 그리는 전기 영화이다. 목포에서 태어난 이난영은 엄마와 함께 제주도에서 살다가 소위 ‘막간가수’(영화나 연극이 시작되기 전 나와서 노래하는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이것을 계기로 1932년 16세가 되던 해 삼천리 가극단장의 권유로 특별 단원으로 채용됐고 우연히 레코드 사장의 눈에 띄어 작곡가 손목인과 인연이 닿아 ‘목포의 눈물’을 부르게 됐다. 덕분에 그녀는 ‘노래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난영 특유의 한이 서린 ‘목포의 눈물’은 지금도 널리 애창되고 있다.

영화 ‘세 번째 시선’과 ‘버스, 정류장’을 연출했고 ‘반칙왕’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이미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맡는다. 제작비 30~40억원 규모의 상업영화이다.

신연식 감독은 ‘동주’ ‘프랑스 영화처럼’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러시안 소설’ ‘페어러브’ ‘시선 사이’ 등 상업작품과 예술 영화를 오가며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난영’의 개봉은 미정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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