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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AA전 2안타 1타점 1득점…타율 .25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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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 시간) 오전 11시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서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추신수는 3회 1사 2루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딜라이노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3점 홈런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와 7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에서 2할5푼9리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3으로 제압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2실점(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4번 아드리안 벨트레는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추신수와 마이크 나폴리는 2안타씩 때렸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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