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오간도,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았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2 21: 45

한화가 kt전 10승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한화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8월 시작과 함께 두 달 만에 부상 복귀한 오간도는 3경기서 3승을 따내게 됐다.
타선은 고루 빛났다. '리드오프' 이용규와 9번타자 정경운을 제외한 선발타자가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윌린 로사리오는 2-0으로 앞선 3회 솔로포를 때려냈다. 양성우와 김회성도 타점 하나씩을 기록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47승(64패1무)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오간도가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우리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아주 잘 던져주고 있다. 특히 정우람은 8회부터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를 잘 지어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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