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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벌써 35세”..아유미, 11년만에 예능 고정출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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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의 아유미가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무려 11년 만이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가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는 뭘까.

아유미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관찰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아유미의 일상이 모두 담긴다. 사실 11년 만에 국내 예능에 출연하는 거라 가감 없이 모든 걸 공개해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텐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는 걸 결심했다.

아유미는 ‘비혼’을 주제로 하는 ‘비행소녀’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를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 라이프는 물론 그녀의 도쿄 하우스도 최초로 공개하며 비혼녀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줄 계획.

아유미는 2015년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 9년 만에 국내 방송을 통해 대중과 인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마녀사냥’ 출연 뒤 2년여 만에 고정 출연자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

아유미가 11년 만에 예능에 고정 출연하는 이유는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과거 아유미는 슈가 활동 당시 귀여운 말투와 깜찍한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룹이 해체한 후 간간히 일본 활동 소식을 알려온 것이 다였다.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며 이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고정 출연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슈가 당시 어린 소녀가 아니라 30대 중반이 된 아유미를 만나게 되는 것.

아유미는 제작진을 통해 “나도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기에 ‘딱 나다’ 싶었다.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살 10대 소녀가 아닌 35살 30대 미혼 여성으로서 아유미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한편 ‘비행소녀’는 오는 9월 초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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