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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SD에 덜미잡혀 3연패 수렁…오승환 결장

[OSEN=손찬익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12로 무너졌다. 21일 피츠버그전 이후 3연패.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3회 클레이튼 리차드의 몸에 맞는 공과 매뉴얼 마르고의 우중간 안타 그리고 호세 피렐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3-0.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4회 제드 저코와 스티븐 피스코티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3-3 균형을 이뤘다. 이후 접전 양상은 계속됐다. 샌디에이고는 5회 2사 2루서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적시타로 4-3으로 앞서 갔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6회 2사 후 야디에르 몰리나의 좌월 솔로 아치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무려 6점을 얻어내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격파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무사 1,3루서 호세 피렐라의 좌전 적시타를 비롯해 맷 시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7-4로 달아났다.

곧이어 오스틴 헤지스가 좌월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회에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우월 투런 아치로 2점 더 보탰다.

샌디에이고 타자 가운데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4번 3루수로 나선 그는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의 원맨쇼를 펼쳤다. 또한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오스틴 헤지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또한 매뉴얼 마르고와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는 5⅔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7패째. 야디에르 몰리나는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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