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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고파" '올드스쿨' 레드벨벳, 데뷔 4년차에도 열일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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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데뷔 4년차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국내와 해외을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은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빨간맛' 활동 이후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레드벨벳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이틀인 콘서트를 삼일 동안 진행하게 됐다. 예리는 "원래 눈물이 많아서 3일 다 엔딩곡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4년차로 바쁘게 지내왔다. 하지만 여전히 활동에 목마르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조이는 "저희는 아직도 배고프다"라고 밝히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레드벨벳의 예리는 데뷔 초에 비해서 피부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예리는 "데뷔 초에는 매일 화장을 해도 트러블이 없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오전에 피부과를 다녀왔다. 온통 피부 걱정 뿐이다"라고 귀여운 걱정을 내비쳤다. 웬디는 "팬들이 늘어나다 보니까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더 진지해졌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아이린과 슬기 역시도 무대 위에서 자신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아이린은 "무대 위에서 다른 제스쳐도 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고 말했다. 슬기는 "무대를 더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이는 "귀가 얇아졌다. 데뷔 이후에 많은 사람에게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서 많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평소 편한 복장을 추구했다. 예리는 잠옷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매일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일정이라 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평소에 지압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고 전했다. 

슬기는 수록곡인 'ZOO' 속에서 타잔 소리를 직접 녹음했다. 슬기는 라이브로 직접 그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레드벨벳은 휴가가 생긴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쉽지 않은 상황.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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