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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만화가가 경찰에 조사 받은 사연

최근 일본의 성인 만화 동인지에서 활동중인 만화가가 모방 범죄에 대한 책임으로 인해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도쿄 인근의 사이타마시에서는 한 남성이 '방사능 오염 신체 검사'를 핑게로 미성년자 여학생에게 접근하여 성추행 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경찰의 조사 결과 이 범인은 자신이 읽은 성인 만화에 묘사된 범죄 행위를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알려 졌다.

성추행 혐의로 검거된 이 남성은 방사능 검침을 나온 조사원을 사칭하며 사이타마 시내의 가정집의 벨을 누른 뒤 접근하여 당시 집에 혼자 있던 여자 중학생에게 방사능 검사라고 말한 뒤 신체의 여러 부위를 만졌으며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반항하려고 한 피해 여학생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지 마'라고 강압적으로 협박하며 피해 여학생을 계속해서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의 방범 카메라에 기록된 영상을 추적하여 검거하였으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올해 3월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의 조사 결과 사이타마 시에서는 올 한해 20건 이상의 유사한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해 남성은 자신이 본 성인 만화에 나온 수법을 모방하여 이러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0건 이상의 유사 범죄가 관할 구역 내에서 벌어진 것을 우려한 경찰은 결국 해당 만화가를 찾아가 범죄 피해 사실을 설명한 뒤 범죄에 악용될 수 잇는 유사한 내용의 만화를 더 이상 그리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하여 해당 만화가는 자신의 창작물이 범죄에 악용된 것에 충격을 받고 현재 집필을 중단 한 상태이며,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일본의 네티즌중에는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사이타마 경찰 당국은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은 유감이지만 해당 사건과 같은 유사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최선책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성인 만화를 모방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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