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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리미어] 최후의 저그 박령우, 폭풍같은 몰아치기로 백동준 격파...PO 진출

[OSEN=서초, 고용준 기자] 최후의 저그 박령우가 2패를 떠안은 상황에서도 두둑함 뱃심을 보이는 멋진 뒤집기로 백동준을 꺾고 SSL 프리미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박령우는 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SSL 프리미어 시즌2' 백동준과 준플레이오프전서 1, 2세트를 패했지만 3세트부터 장기인 몰아치기로 3, 4, 5, 6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4-2 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령우는 오는 11일 플레이오프전서 정규시즌 2위 김도우와 7전 4선승제로 김대엽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박령우의 출발은 불안했다. 빠른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주력으로 선택한 백동준의 전략적인 움직임에 1, 2세트를 패하면서 0-2로 끌려갔다. 백동준은 예언자를 축으로 박령우의 빈 틈을 잘 파고들면서 기분 좋게 2점을 연달아 따냈다. 

그러나 박령우의 공격본능이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 예언자의 견제를 기다리지 않고 박령우는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면서 승부의 변수를 자신이 만들어나갔다. 맹독충 일꾼 대박에 힘입어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령우는 4세트 저글링 견제로 시간을 벌면서 한 방 싸움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박령우는 5세트 '돌개바람'서는 백동준을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대군주 수송업그레이드 이후 저글링을 본진에 올려 앞마당 입구 후방을 바퀴로 앞마당 입구 정면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기어코 세트스코어를 3-2로 뒤집었다. 

6세트 '만발의 정원'이 최후의 전장이 됐다. 박령우의 선택은 군단숙주였다. 1부대 반 규모의 군단숙주를 찍어낸 박령우는 힘으로 백동준의 자원줄을 흔들면서 바퀴와 궤멸충으로 백동준을 무너뜨렸다.

군단숙주의 숫자는 어느덧 22기를 거쳐 27기 까지 늘어났다. 끝없이 몰려드는 박령우의 공격을 결국 백동준이 버티지 못했다. 박령우는 3배 가까운 병력 차이를 보이면서 백동준의 확장을 동시에 타격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17 SSL 프리미어 시즌2 준플레이오프
▲ 백동준(무소속) 2-4 박령우(무소속)
1세트 백동준(프로토스, 5시) 승 [뉴커크 재개발지구] 박령우(저그, 7시)
2세트 백동준(프로토스, 11시) 승 [어비셜 리프] 박령우(저그, 5시)
3세트 백동준(프로토스, 5시) [어센션 투 아이어] 박령우(저그, 11시) 승
4세트 백동준(프로토스, 11시) [오딧세이] 박령우(저그, 5시) 승
5세트 백동준(프로토스, 5시) [돌개바람] 박령우(저그, 7시) 승
6세트 백동준(프로토스, 1시) [만발의 정원] 박령우(저그, 7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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