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연서, 차기작은 '화유기'..홍자매x이승기와 첫 호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6 17: 30

배우 오연서가 '화유기'로 복귀한다. 
6일 OSEN 취재 결과 오연서는 최근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으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오연서가 연기할 인물은 악귀를 소탕하라는 삼장법사의 소명을 타고 난 진선미로 손오공을 만나 비범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승기가 손오공 역을 제안 받고 검토중이다.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오연서는 '동안미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엽기적인 그녀'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열연을 펼쳐왔다. 
특히 '돌아와요 아저씨'와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와 심금을 울리는 감성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오연서가 홍자매와 손을 잡고 얼마나 재미있는 '화유기'를 완성해낼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화유기'는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