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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배구, 브라질에 완패… 대회 4연패

[OSEN=김태우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높이와 힘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대회 4연패에 빠졌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FIVB 월드그랜드챔피업십 예선 4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5군으로 이번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일본, 미국, 중국에게 모두 0-3 패배를 당한 것에 이어 이날도 한 세트를 따내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뚜렷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던 하혜진도 이날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화력마저 떨어졌다. 1세트부터 공격이 상대 높이에 번번이 걸렸고, 서브 리시브 등 전체적인 면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완패했다.

2세트에서도 이런 흐름이 달라지지 않았다. 공격은 브라질 수비를 뚫지 못했고, 높이에서도 버거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영도 확실한 해결사 몫을 하지 못하며 3-12까지 끌려갔다. 여기에 공격 범실까지 속출했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서는 힘을 냈다. 수비로 버티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도 호조를 보이며 방심한 듯한 브라질을 밀어붙였다. 당황한 브라질이 고전하며 한국은 18-13까지 앞서 나가 첫 세트 획득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정비한 브라질의 추격에 시달려 20-18까지 쫓겼다. 이후에도 공격이 제 모습을 찾지 못했고 브라질은 좌우 공격을 앞세워 한국 수비를 무너뜨리며 21-21 동점을 허용했다. 블로킹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한 한국은 22-22에서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한 끝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대회 첫 세트를 따낼 기회를 잃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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