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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여자친구 뭔일? 교통사고 놀래고 'SNL'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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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오는 13일 컴백하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갑작스런 사고 소식을 전한 날에 인기 코미디 프로 출연(녹화 방송)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냉탕과 열탕을 오갔다.

여자친구는 지난 9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INK콘서트 참석을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고통사고를 당해 팬들이 깜짝 놀라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쏘스뮤직 측은  10일 오전 '멤버 예린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염좌, 나머지 다섯 멤버(소원, 은하, 유주, 신비, 엄지)와 매니저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모두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번 사고는 여자친구가 탄 승합차를 몰던 매니저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소속사는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여자친구는 당초 예정됐던 INK 콘서트 참석은 불참했으나 다음 주 신곡 발표는 최선을 다해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고 소식으로 놀란 팬심은 이날 밤 tvN 예능 'SNL코리아9' 여자친구 녹화 출연 방송으로 웃음과 활기를 되찾았다.  "평소에 하면 안 되는 것 다 하겠다"라고 'SNL' 출격 소감을 밝힌 여자침구 멤버들은 방송에서 아무런 제한없이 망가졌다.  

이들은 '배드걸즈' 콩트를 통해  '한 번 사는 인생 내 마음대로 살 거야. 원하는 건 뭐든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노래하며 크루들과 호흡을 맞췄다. 무대 위의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유쾌한 매력이 있었다. 

'3분 여자친구' 코너에서는 김민교와 호흡을 맞췄다. 스타 여자친구인 은하부터 이름 그대로 엄지공주가 된 엄지, 반전의 신비, 반전의 예린, 빠른 97의 유주, 황금비율 소원까지 거침없이 망가지고 김민교와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동한 쌓은 청순 걸그룹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거침없이 망가지고 털털하게 웃기는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오는 13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한다. 여자친구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유지하며 소녀감성으로 여름에 이어 가을 가요계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신곡 '여름비'를 통해서는 이들만의 서정적이고 아련한, 청순 감성을 어필할 예정이다. /mcgwire@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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