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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5R까지 완주, 시즌 챔프 위한 막바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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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마지막 1라운드 남았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5라운드까지 달리고 마지막 한 라운드를 남겨 놓았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017 시즌 챔피언을 위한 경쟁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는 10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열렸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일부 클래스는 스탠딩스타트로 경기 방식이 바뀌면서 예기치 못했던 변수들도 발생했다. 마지막 남은 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해지는 승부가 예고 되고 있다. 

5라운드 경기에서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가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챔피언에 한 발짝 다가섰다.

BK-원메이커 클래스와 통합 전으로 펼쳐진 GT-300 클래스 결승은 총 15랩 중 12랩에서 차량 사고로 인한 적기가 발령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BK-원메이커 역시 12랩까지 가장 빠르게 달린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차량 사고는 BK-원메이커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파워모터스의 안순호와 BEAT R&D의 안경식이 코너 구간에서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안순호가 몬 차가 완충 지대를 가로질러 앞서 주행 중이던 BEAT R&D의 강재협과 SND 모터스의 신상욱 차를 잇달아 추돌하면서 상황이 커졌다. 이로 인해 경기 중 적기가 발령됐으며, 사고 시점까지의 성적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GT-300에서는 정남수가 12랩을 18분53초826 주파하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으며, 박준성이 18분55초128, 김현성이 19분08초085 순으로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BK-원메이커는 김범훈이 19분37초529, 최경훈(브랜뉴레이싱) 19분58초598, 하경완(브랜뉴레이싱) 20분00초807, 안경식, 안순호, 신상욱 순으로 기록이 정해졌다. 강재협은 아쉽게도 실격 처리됐다.

이어 진행된 R-300 클래스에서는 올 시즌 첫 출전한 김효겸(광주 H모터스, 23분20초562)이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은일(팀 GRBS, 23분27초708), 정연익(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 23분28초076)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핫식스-슈퍼랩 클래스에서는 정남수가 1분25초425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GT-300에 이은 2관왕을 달성했다. 핫식스-슈퍼랩은 안전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제한이 없으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양산차 모두 참가할 수 있고 튜닝 또한 자유로워 무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스다.

1차 시기에서 1, 2위로 통과했던 정경훈과 정남수의 2차 접전이 예고됐지만 정경훈 차량이 파손되며 경기에 불참, 정남수가 큰 어려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동열(팀 한정판)이 1분26초102로 2위, 김현성(코프란레이싱)이 1분26초270으로 3위를 차지했다.

부스터 GT-200 클래스와 하드론 GT-100 클래스에서 코프란레이싱의 김재우(24분42초664)와 이승훈(25분56초270)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QL-원메이커는 OFF-X레이싱팀의 고병진이 24분28초603으로 1위를, 이현민(팀 오버리미트)과 최은준(DRT레이싱)이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마지막 6라운드 경기는 10월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GT300 클래스 경기 모습. /KS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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