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정용화 컴백→골때리는 완전체 케미(ft. 우결)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1 22: 53

 '섬총사' 멤버들과 고수희, 존박이 볼락 매운탕과 삼겹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 '섬총사' 17회에서는 해외투어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정용화가 생일도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용화는 섬으로 향하며 제작진에게 "저 이런 거 해주시면 안 돼요? 두두두둥. 백샷. 누굴까. 제2의 달타냥"이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이는 곧 현실이 된다'며 그가 요청한 모든 자막과 효과를 넣어줘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강호동, 김희선, 고수희, 존박은 무인도를 탐험하고 있었다. 고수희와 존박은 수직 동굴로, 김희선과 강호동은 수평 동굴로 향했고, 특히 고수희와 존박은 "물고기 잡고 여기서 살자", "나랑 살래, 누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섬부부를 연기, '우리 결혼했어요'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았다.
이후 섬에 돌아온 네 사람. 피곤해진 이들은 평상에 누워 대화를 나눴고 먼저 와있던 정용화는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가 돌을 던지는 모습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결국 정용화는 평상으로 난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더 이상 피곤함을 참지 못한 김희선은 고수희와 함께 숙소로 돌아갔고 강호동, 존박, 정용화는 다음날 있을 섬마을 주민과의 배드민턴 대결을 위해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예전 같지 않은 실력에 당황했고 "차라리 연습을 하지 말걸 그랬다"며 후회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희자매(김희선, 고수희)와 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메뉴는 볼락 매운탕과 전복버터구이, 삼겹살이었다. 이들은 다소 서투른 실력으로 셰프 고수희의 지시 하에 맛있는 저녁을 만들었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어 라면으로 마무리를 장식하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고 즉석에서 '존박의 라디오'를 연기하거나 배드민턴 경기를 앞두고 파이팅을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섬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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