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장영남 죽었다‥임시완 어쩌나[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1 23: 04

'왕사' 원성공주(장영남)가 죽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과 왕단(박환희)의 혼례식이 열렸다. 왕단이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왕원은 왕단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않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왕린(홍종현)이 왕원을 찾아왔다. "산이 아가씨와 저 혼인할 생각입니다. 허락해주십시요. 부부가 되어 함께 탈상을 치를 생각입니다." 왕원은 불가하다고 했다. 왕원은 "나모르게 나만 빼놓고 주상전하와 함께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세자 자리가 필요하면 달라하지 그랬냐"고 분노했다. 이에 왕린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으시겠다고 하자, 왕원은 "이미 늦었다"고 답했다. 

왕린은 재차 은산과 혼인을 허락해달라고 했지만 왕원은 은산을 자신의 신하로 곁에 두겠다고 했다. 왕린이 반발하자 부하들을 시켜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원성전에 대한 해괴한 소문을 퍼트려한다. 구금하여 처분을 기다리게 하라"고 명했다. 
왕원은 궁을 떠나려고 했던 은산을 붙잡아뒀다. 왕원은 "누가 너를 해칠까봐 두렵다"며 은산에게 곁에 있으라고 명했다.  
충렬왕은 왕린에게 "판부사가 죽었다"며 "그에게 딸이 하나 있다. 은산은 살려다오. 나도 살려다오"라고 부탁했다. 충렬왕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무비(추수현)와 송인(오민석), 송방영(최종환) 등을 눈으로 가리켰다. 
 
왕원은 은산에게 "너는 내 첫번째다. 그땐 내 첫번째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아니다. 아무래도 넌 내 마지막인가보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너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은산은 "이렇게 잡혀오기 전까지 린 공자와 떠나려고 했다"며 왕원의 곁을 떠날 생각만 했다. 왕원은 "내가 네 아비의 한을 풀어주면 되겠니. 가끔 누군가 둘중 하나를 택하라고 묻는다. 산이 너도 그러는구나"라고 전했다. 이후 왕원은 다시 판부사 은영백(이기영)의 죽음과 관련한 조사를 시작했고 원성공주가 만나달라고 했지만 의심하며 거절했다.
원성공주(장영남)는 왕린에게 판부사를 죽인 사람은 무비라고 했다. 세자를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왕린은 왕원과는 더 이상 벗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이승휴(엄효섭)가 왕린에게 대체 왜 이러냐고 하자 "그 분을 봐야겠어서요"라며 은산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도당회의가 열렸다. 왕원이 주상전하도 없는 상황에서 누가 회의를 주관하는지 물었다. 이때 충렬왕의 명을 받은 왕린이 등장했다. 왕린이 판부사의 죽음과 관련된 조사를 시작했다. 
원성공주가 충렬왕에게 갔지만 향이 피워진 가운데 충렬왕은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충렬왕 곁에서 송인과 무비가 함께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송인은 원성공주의 유일한 오른팔을 칼로 죽였다. 
도당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원성공주가 죽었다. 왕원은 어머니의 죽음을 듣게 됐다.   
 
왕린은 남장의복을 은산에게 몰래 건넸고 둘만의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남장을 하고 왕린을 만나러 가던 은산이 원성공주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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