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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14일 SF전 선발 확정...워싱턴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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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한용섭 기자] 트레이드 이후 고전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자신감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르빗슈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이날 AT&T파크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다저스는 SF 3연전에 마에다-커쇼-다르빗슈로 선발을 예고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7월 말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뒤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34(30⅓이닝 18자책점)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와 좌우 원투펀치를 형성하길 기대하고 데려왔지만 기대와는 동떨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토미존 수술 이전의 투구 폼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부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르빗슈 개인의 성적과, 구단의 운명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합심해서 투구 폼 교정에 나서고 있다.

일단 1차적은 부활을 위해 오는 14일 샌프란시스코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호투해야 한다. 지난 10일 콜로라도전 등판(4⅓이닝 5실점)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다.

당초 로테이션 상으로는 오는 16일 동부 원정의 시작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강팀인 워싱턴보다는 리그 최하위권 타선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하는 것이 자신감 회복에 더 낫다는 구단의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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