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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740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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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통 자연흡기 엔진 장착, 최대 740마력 출력, 최고 속도 350km/h, 제로백 3.0초

[OSEN=강희수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4일부터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공개한다.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달고 무려 740마력의 출력을 낸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아벤타도르 S의 기술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 에어 감성이 결합된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유일하게 미드-리어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슈퍼 스포츠 로드스터로, 폭발적이 퍼포먼스를 낸다. 다양한 색상과 트림이 마련 되고, 신소재와 카본 화이버도 광범위하게 사용 됐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후방부는 쿠페 버전과 달리 에어로다이나믹 특성이 더욱 부각 됐다. 엔진 브릿지는 후방 창문으로부터 뒤쪽으로 연결되며, 바디 컬러와 카본 화이버 엔진 보닛 블레이드의 매트 블랙 컬러로 구성된다. 12기통 엔진을 드러낼 수 있는 투명 엔진 보닛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개폐 가능한 하드 탑 루프 패널의 무게는 6kg 미만으로, 볼록하게 주조 돼 공간이 여유롭다. 매트 블랙 카본 화이버로 마감 됐으나 고광택 블랙, 샤이니 비저블(shiny visible) 카본 화이버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전기 버튼식 후방 창문을 열면 운전자는 12기통 엔진의 강력한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 창문을 닫을 때는 소음과 바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인테리어 옵션은 총 다섯 가지로 제공되는데, 가죽 혹은 알칸타라를 단일 선택하거나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하는 것 또한 가능하며, 다양한 스티칭 및 트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브랜딩’(branding)과 ‘카본 화이버’와 같은 외부 및 인테리어 패키지가 제공되며,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싶은 이들은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색상은 애드 퍼스넘을 통해 디자인된 블루 아에기르(Blu Aegir) 색상이다. 블루 아에기르 색상은 겉으로는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강력한 힘을 지닌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카본 화이버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자랑한다. 

윙 미러와 윈드스크린 프레임은 고광택 카본 화이버로 마감 됐으며, 프론트 및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 에어 인테이크, 에어 아웃렛 등 차량 하부에 위치한 부품들은 비저블(visible) 카본 화이버로 마감 됐다.

인테리어에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화이트 계열의 비앙코 폴라(Bianco Polar)와 블루 델피누스(Blu Delphinus) 컬러의 가죽이 사용됐다. 시트의 S-트림 스트라이프, 도어, 대시보드에는 블루 델피누스 색상이 사용 됐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S’는 새로운 모델의 디자인과 기술 발전을 의미한다. 사륜구동으로 개발된 로드스터는 새로운 액티브 서스펜션과 최신 사륜스티어링 시스템, 그리고 아벤타도르 S 쿠페에 신규 도입된 EGO 드라이빙 모드를 탑재했으며, 서스펜션 및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 또한 전반적으로 개선 돼 ‘토탈 컨트롤 콘셉트(total control concept)’의 뛰어난 드라이빙 경험과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네 가지 드라이빙 모드는 STRADA, SPORT, CORSA와 함께, 트랙션, 스티어링, 서스펜션 조작을 통해 차량의 모든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EGO 모드도 갖췄다. EGO 모드는 운전자가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게 각 모드의 특성을 맞춤식으로 셋업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제로백 3초, 최고 시속은 아벤타도르 S 쿠페와 동일한 350km/h, 공차중량은 쿠페 대비 50kg 더 무겁다. 6.5리터 V12 엔진은 쿠페와 동일한 최대 740마력,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7단 경량 독립 시프팅 로드(ISR: Independent Shifting Rod) 변속기는 50 밀리초(millisecond) 안에 자동화된 기어변속을 가능케 하며,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기본 장착 됐다.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에는 아벤타도르 S에 최적화된 20”/21” 디오네(Dione) 림이 장착됐다. TFT 디지털 대쉬보드에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기본으로 장착 돼 운전자의 기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100c@osen.co.kr

[사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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