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중간계투진 역투가 추격과 역전 발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2 22: 09

kt가 넥센을 6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kt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서 10회 터진 장성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최하위 kt(45승85패)는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뿌렸다. 7위 넥센(66승66패2무)은 충격의 6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선발 로치가 1회 보크와 포일 등 어려운 속에서도 6이닝 동안 호투해줘 주도권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상대팀보다 안타를 많이 치고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중간계투진의 역투가 추격과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마지막 찬스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결한 정현과 장성우 등 젊은 타자들 칭찬해주고 싶다. 끝으로 엄상백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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