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워싱턴 원정경기 등판 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3 08: 22

류현진(30)이 워싱턴전 등판이 유력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휴식을 이유로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됐던 류현진의 선발등판을 한 차례 미뤘다. 류현진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4~5이닝 정도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마저 취소되고 불펜피칭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데일리 뉴스는 “류현진이 이번 주 선발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선발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클레이튼 커쇼를 필라델피아와 시리즈에서 던지게 하기 위함이다. 커쇼와 다르빗슈는 플레이오프 상대가 될 수 있는 워싱턴전에서 빠진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어깨와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이 21경기 선발로 던졌다.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워싱턴과 3연전 선발투수로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었다. 류현진은 18일까지 선발 일정이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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