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여자친구가 밝힌 초고속 컴백 비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14 06: 49

파워청순 대신 청순감성으로, 여자친구가 아련한 사랑의 추억과 함께 돌아왔다. 여름 활동 이후 3개월만의 초고속 컴백. 데뷔 이후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으로 여자친구의 감성을 어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한 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3주만의 초고속 컴백에 여자친구의 팬들도 응원하며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여자친구는 신곡 '여름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에 들어도 좋다"고 강조하면서 '여름비'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고, 무엇보다 신곡의 퍼포먼스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곡은 지난 8월 발표했던 곡 '귀를 기울이면' 활동 이후 3주만의 컴백이다. 여자친구는 '귀를 기울이면' 활동과 동시에 리패키지 발표를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고, 3주 만에 초고속 컴백이 가능해졌다. 여자친구는 "너무 떨려하고 있었다"라면서 이들 스스로 매우 긴장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여자친구의 초고속 컴백이 가능했던 비결 역시 활동하며 꾸준히 또 다른 컴백을 준비해놨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리패키지 앨범이 처음이었다. '귀를 기울이면' 활동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하고 재킷도 촬영했다. 리패키지가 이렇게 빨리 3주 만에 나올 줄 몰랐다. 활동 마무리할 때 우리는 마무리하는 것 같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활동 중 또 다른 신곡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입이 근질거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착실한 준비 끝에 나온 컴백이다. 그만큼 팬들과 더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대가 가득한 여자친구의 소감도 남다른 활동이었다. 빠른 컴백을 위한 여자친구의 노력만큼 이번 활동 역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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