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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싱글와이프' 자유영혼 유하나, 이용규 반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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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외모 서열 3순위", "남편에게 내가 먼저 들이댔다."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싱글와이프'를 휘어잡았다. 남다른 예능감이 돋보이던 순간이다. 

유하나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야구 선수 아내들의 외모 서열부터 이용규와의 첫만남까지,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유하나가 밝힌 자신의 서열은 3순위. 1위는 이승엽의 아내였다. 하지만 2순위는 "예쁘신 분들이 많다"며 밝히는 걸 꺼려하는 동시에 "저만 화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야구 선수의 아내답게 남편 내조가 빠질 수 없었다. 유하나는 "남자들은 여자가 밖으로 나가면 걱정을 하더라. 그래서 집에 얌전히 있는 편이다"라며 '자유영혼'이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현재 유하나의 아들은 5살. 밖에 일하러 나가고는 싶은데 우는 아이를 보면 떨어지기 싫다는 엄마의 마음과 함께 "남편에게는 잔소리를 못해서 벽 보고 얘기를 한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하나는 이용규와의 첫만남도 공개했다. 유하나가 항공사 모델로 활동 중일 당시 이용규가 사진을 보고 참하다는 생각이 들어 미니홈피를 통해 '당신을 알고싶다. 친해지고 싶다'는 쪽지를 보냈다는 것. 유하나는 "미니홈피에 들어갔더니 얼굴이 꽤나 잘 생긴 거다. 알고 지내면 좋겠구나 해서 만나자마자 3일만에 내가 들이대서 결혼을 바로 했다"고 솔직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편과 다음 생에도 무조건 결혼할 거다. 제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는 꼴을 볼 수 없다"라고 살벌한 고백을 이어가 다시 한번 거침없는 입담을 확인케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하나는 "아내 말고 엄마 말고 나도 있지 않나. 여행을 하면서 나를 찾는 것 같다"라고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주부들의 고충을 전해 공감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솔직 입담부터 장착된 예능감과 공감력까지, 이쯤되면 매주 계속 보고 싶은 게스트가 아닐 수 없다.  /parkjy@osen.co.kr

[사진] '싱글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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