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총파업→'1박 2일'X'슈퍼맨' 결방 여부 논의 中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4 12: 16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을 논의 중이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4일 OSEN에 "파업으로 인해 '1박 2일'의 이번주 녹화가 취소됐다. 하지만 결방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해서도 "당초 이번 주 녹화가 없었다. 파업으로 인한 결방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한 상황. 하지만 '해피투게더3'는 아직까진 결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KBS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보도부터 드라마까지, 촬영과 방송에 순차적으로 차질이 생긴 것. 결방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KBS의 새노조 예능 PD 조합원은 모두 83명으로 KBS 예능국 제작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일부 간부들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어 KBS 예능의 파행은 갈수록 확대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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