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름없는여자' 오지은, 실종된 배종옥에 오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4 20: 00

자살 기도하는 해주(최윤소)를 지원(배종옥)이 살리러 뛰어 들어갔고, 나오지 못한 지원을 찾으머 여리(오지은)는 울부짖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가 자살 기도했다.
이날 해주는 자신을 찾고 있던 지원을 멀리서 바라보며 “엄마 미안하다. 날 위해 달려온 엄마인데 나 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해”라면서 “날 낳지 않았지만 엄마는 내 진짜 엄마야, 다음 생에선 진짜 딸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사랑해 엄마”라고 혼자 읊조리며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마침 그런 해주를 발견한 지원은 해주를 말리러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발견한 여리 역시 구조대원에 곧바로 신고했다.  
해주는 다행히 구조됐지만, 지원은 구출을 못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여리는 “우리 엄마 살려달라, 이대로 죽으면 절대 용서 못한다”며 목놓아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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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름없는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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